이동건이 정지훈, 이선빈을 살려줬다.
1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7회에서는 유시현(이선빈) 스케치가 바뀌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현은 김도진(이동건)을 공격하려는 강동수(정지훈)에게 "그만"이라고 외치며 막았다. 유시현은 "복수나 도와주려고 온 거 아니다. 더 움직이면 쏠 거다"라고 했지만, 강동수는 말을 듣지 않았다.
남선우(김형묵)이 날뛰는 사이에 김도진은 도망갔고 강동수는 그를 뒤쫓아갔지만 유시현을 구하러 다시 되돌아갔다.
쓰러졌던 남선우는 강동수, 유시현에게 총을 겨누었고 결국 총성이 울렸다. 하지만 쓰러진 사람은 두 사람이 아닌 남선우.
알고 보니 김도진이 강동수, 유시현 대신 남선우를 쏘며 두 사람을 그냥 살려뒀다. 이는 유시현의 스케치가 최초로 빗나갔다.
이에 유시현은 자신의 스케치가 빗나간 것과 김도진이 자신을 살려준 것에 혼란스러워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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