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2’ 헨리가 첫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2’에서 헨리는 처음으로 버스킹에 도전했다. 그간 헨리는 솔로 가수 혹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로 화려한 무대에 올라왔다.
이에 헨리는 “첫 버스킹이라 기분이 이상했다”며 “이 사람들은 내가 누군지 모른다. 여기서 내가 진짜 나를 보여줘야겠다”라고 인터뷰했다.
헨리는 광장에서 루프스테이션을 이용해 음악으로 사람들의 발을 멈추게 했다. 바이올린, 카혼, 코러스 그리고 피아노까지 활용했다. 헨리는 그룹 위너의 ‘리얼리 리얼리’, 자신의 곡인 ‘그리워요’ 등을 불렀고 박수를 받았다.
무대를 마친 헨리는 “처음 시작할 때는 사람이 없었는데 연주를 시작하고 나니 사람들이 몰렸다.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비긴어게인2’는 음악적으로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두 팀이 다른 장소, 다른 환경, 다른 색깔로 그들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해외를 여행하며 버스킹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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