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2’ 헨리와 수현이 한 커플에게 세레나데를 선사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2’에서 헨리와 수현은 포르투갈에서 자유시간을 갖던 중 뽀뽀를 하는 커플과 마주했다. 헨리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줘야 한다”며 임무를 잊지 않았다.
헨리는 바이올린 연주로 그들에게 다가갔다. 커플이 환하게 웃으며 쳐다보자 ‘아임 유어스’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하지 않겠다던 수현도 뒤따라와 결국 세레나데를 불렀다.
이 외국인 커플은 박수로 감사함을 표했다. 수현은 부끄러워 어쩔 줄을 몰랐다. 헨리는 커플에게 “신혼이세요?”라고 물어봤고, 커플은 “언젠가는 결혼하겠죠”라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비긴어게인2’는 음악적으로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두 팀이 다른 장소, 다른 환경, 다른 색깔로 그들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해외를 여행하며 버스킹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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