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과 강수지 부부의 결혼사진이 공개됐다.
14일 오후 첫 방송된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 MC를 맡은 김국진과 강수지는 결혼 하루 만에 녹화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김국진은 "어제까지는 그냥 여자친구였다. 어제 오후 3시부터 부부가 됐다"고 말했고, 강수지에게 "여보 오늘 녹화 잘 합시다"라고 말해 설렘을 자극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진도 첫 공개됐다. 두 사람은 지난달 23일 양가 가족과 지인 10여 명 정도만을 초대해 결혼식을 겸한 비공개 식사 자리를 가졌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꽃 속에 둘러싸여 행복한 표정을 보이고 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2015년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친분을 쌓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하는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할머니와 손주, 두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해가는 과정을 그리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첫 방송에는 배우 김영옥과 손녀 김선우, 아역배우 이로운과 그의 할머니, 배우 남능미와 손자 권희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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