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학교법인인 대전기독학원 22대 이사장에 우영수(67) 서교동교회 담임목사가 선출됐다.
14일 한남대에 따르면 대전기독학원은 최근 188차 이사회를 열고 이사들간 호선으로 우 목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7월 24일부터 시작된다.
우 신임이사장은 한남대 영어영문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매코믹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서기, 사회ㆍ봉사부장 등을 지냈고 현재는 총회 역사위원장과 온생명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2017년 6월부터 대전기독학원 이사도 맡고 있다.
우 이사장은 “기독교 대학인 한남대의 건학이념을 살려 학교와 구성원들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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