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가 SBS ‘흉부외과’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14일 SBS에 따르면 배우 고수는 지난 5일 스타한국이 단독 보도한 바대로 SBS 새수목 ‘흉부외과’(연출 조영광/극본 최수진, 최창환)의 시놉시스와 대본에 무한한 신뢰를 보내며 출연을 확정지었다.
드라마 ‘흉부외과’(가제)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2017년 히트작인 ‘피고인’의 조영광 감독과 최수진, 최창환 작가가 다시 뭉치면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고수는 어머니의 심장이식을 받기 위해 일명 '펠노예'라 불리는 펠로우 생활만 4년째 하고 있는 흉부외과 의사 박태수로 분한다. 박태수는 어머니의 수술과 의사로서의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 인물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고수씨가 태수 역의 제안을 받은 뒤 시놉시스와 대본을 매우 재미있게 읽었다”라며 “그래서 이렇게 빠르게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 앞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개했다.
SBS ‘흉부외과’는 ‘친애하는 판사님께’ 후속으로 오는 9월 중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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