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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철옹성’ 무너뜨린 김경수-오거돈, 봉하마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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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철옹성’ 무너뜨린 김경수-오거돈, 봉하마을 방문

입력
2018.06.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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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왼쪽)과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이 각각 14일 오전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연합뉴스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왼쪽)과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이 각각 14일 오전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연합뉴스

1995년 지방선거 실시 이후 보수진영의 아성인 영남에 첫 깃발을 꽂은 당선인들이 잇따라 봉화마을을 찾았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은 14일 오전 11시쯤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 후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잘 알려진 김 당선인은 노 전 대통령 퇴임 이후에는 봉하마을에서 보좌하기도 했다.

3전4기의 도전 끝에 민선 지방선거 이래 첫 민주당 후보로 부산시장 자리를 꿰찬 오거돈 당선인은 당선 첫 일정으로 오전에 충렬사를 참배한 데 이어 오후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오 당선인은 노무현 정부 시절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바 있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이 14일 오전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묘역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오른쪽은 부인 김정순 씨. 연합뉴스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이 14일 오전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묘역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 오른쪽은 부인 김정순 씨. 연합뉴스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이 지지자에게 손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이 지지자에게 손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이 14일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앞에서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이 14일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앞에서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봉하마을을 찾은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이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향해 함께 갑시다. 부산시장 당선자 오거돈'이라고 방명록을 남겼다. 연합뉴스
봉하마을을 찾은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이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향해 함께 갑시다. 부산시장 당선자 오거돈'이라고 방명록을 남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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