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회 국제국은 즉문즉설(卽問卽說ㆍ즉시 묻고 즉시 이야기)의 대가 법륜스님이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해 영어로 즉문즉설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15일 오후 7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리는 ‘스님과 나누는 편안한 대화-인생ㆍ사랑ㆍ성공ㆍ행복ㆍ의미에 대하여’ 행사로, 영어 즉문즉설은 처음이다. 무료로 열리는 행사는 선착순 240명을 모집하며 홈페이지(www.pomnyun.com
)를 통해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국제국은 “국내 외국인 거주자는 2020년까지 300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지만 이들의 목소리는 국가 정책에 잘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남북관계의 변화 등 사회적 이슈가 이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로 인한 두려움과 불안함을 스님과 대화하며 새로운 시각에서 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윤주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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