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경기도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129석 가운데 128석을 석권하는 압승을 거뒀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결과에 따르면 여주2 선거구에서 자유한국당 김규창(63) 의원을 제외한 경기도 광역의원 128석을 민주당이 모조리 차지했다. 비례대표 13석은 민주당 7석, 한국당 3석, 정의당 2석, 바른미래당 1석 등으로 배분됐다.
이에 따라 전체 142석의 정당별 의석수는 민주당 135석, 한국당 4석, 정의당 2석, 바른미래당 1석 등으로 확정됐다. 12석 이상을 조건으로 하는 교섭단체의 경우 민주당만 꾸릴 수 있게 됐다.
앞서 9대 도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78석, 새누리당 50석 등이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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