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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걸로는 노벨상 힘들다

입력
2018.06.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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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2018년 노벨평화상 수상 가능성을 표시한 도박사이트 표시. 프리딕트잇 홈페이지
트럼프 대통령의 2018년 노벨평화상 수상 가능성을 표시한 도박사이트 표시. 프리딕트잇 홈페이지

‘6ㆍ12 북미 공동성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노벨 평화상을 안겨 줄 것인가.’

누구도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지만, 미래 사건에 판돈을 거는 전세계 도박사들의 판단을 따른다면 정답은 ‘아니오’에 가깝다. 보다 정확히 표현하면, 그가 노벨상을 받을 확률은 16% 정도이다.

13일 글로벌 도박사이트인 ‘프리딕트잇’(www.predictit.com

) 에 따르면 이날 현재 도박사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 가능성을 15~16% 정도로 평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 확률은 관련 논의가 커지던 5월초에는 20% 가까이 높아졌고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취소를 결정한 5월24일에는 9%까지 떨어진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성공적이라고 자찬한 싱가포르 선언에도 불구, 13일 확률은 전날보다 1% 포인트 가량 오르는데 그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관련 즉흥적 행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이의 관계에 대한 국제 도박사 업계의 베팅도 크게 늘고 있다. 4월말까지만 해도 ‘트럼프-김정은’ 회동 가능성에만 판돈이 걸렸으나 최근에는 두 사람이 연내 2차 정상회담을 열 가능성과 함께 그 회담이 백악관에서 열릴지 여부 등에 대해서도 판돈이 걸리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9월 유엔 총회 시기에 2차 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는 워싱턴 전문가들의 전망에도 불구, 도박사들은 2차 정상회담이 미국 중간선거(11월6일) 이전에 열릴 가능성을 37% 내외로 예측하고 있다.

송옥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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