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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측 “박정민X고준 갯벌 몸싸움 장면, 진짜 싸우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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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측 “박정민X고준 갯벌 몸싸움 장면, 진짜 싸우는 줄”

입력
2018.06.1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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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산’ 스틸
영화 ‘변산’ 스틸

영화 ‘변산’이 배우 박정민과 고준의 리얼한 갯벌 몸싸움 스틸을 공개했다.

13일 공개된 스틸은 박정민과 고준의 치열함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갯벌 장면을 담고 있다. 학수와 용대가 학창시절부터 오래 묵혀두었던 감정의 앙금을 온몸으로 분출하는 모습이다.

이준익 감독이 “학수가 흑역사와 정면 돌파하는 가장 핵심이 되는 씬”이라고 이야기 한 만큼 중요했던 갯벌씬은 이틀이라는 긴 시간 동안 촬영을 진행했다.

11월의 쌀쌀한 날씨에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두 배우는 진흙이 묻어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상태로 온몸을 내던진 맨몸 액션 연기를 펼쳤다.

박정민은 “준비된 합을 맞출 수 없는 상황에서 즉흥적으로 만들어진 액션씬이었다”며 갯벌씬을 전체 회차를 통틀어 가장 힘들었던 장면으로 꼽았다.

한편, 거듭되는 촬영 속 박정민이 던진 진흙 한 줌이 고준의 얼굴에 정통으로 맞는 웃지 못할 상황도 벌어졌다. 평소대로라면 NG가 났을 이 상황에 두 배우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이준익 감독의 오케이 사인을 받아냈다.

현장에서 지켜보던 스태프들마저 박정민과 고준이 실제 싸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품을 정도로 리얼한 연기를 펼쳤다는 전언이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영화다. 다음 달 4일 개봉.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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