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2시간 반 가량 남겨둔 시각에 자신은 이미 충분한 성공을 거뒀다는 취지의 트위터 메시지를 내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오전 6시20분께(싱가포르 시간) 트위터를 통해 “나를 미워하는 부류와 패배자들이 북미 정상회담을 갖는다는 것 자체로 미국에게는 손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우리는 이미 억류자들을 돌려 받았고, 미사일 발사와 핵 무기 연구와 실험이 중단되고 있다”며 “처음 시작할 때부터 내가 틀렸다고 하는 사람들은 아무 일도 한 게 없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좋게 될 것”이라고 회담 결과에 기대를 나타냈다.
남우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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