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마더’가 소름 돋는 엔딩을 선보이며 다음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였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시크릿 마더’에서 김윤진(송윤아)은 남편 한재열(김태우)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되고 그를 추궁했다.
이날 김윤진은 한재열과 별장으로 갔다. 그 곳에서 한재열의 따귀를 세차게 내리쳐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김윤진은 한재열에게 그와 불륜을 저지른 김은영(김소연)의 친언니에 대해 물었다. 한재열은 “인생 딱 한 번의 실수였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진 마지막 장면에서 굳게 잠긴 창고 문이 열렸다. 김윤진은 창고 내부를 보고 놀라워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다음 이야기에 큰 관심을 내비쳤다. ‘시크릿 마더’ 관련 기사에 “엔딩이 너무 소름 돋았다” “도대체 무얼 본건지 궁금하다” 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시크릿 마더’는 아들 교육에 올인한 강남 열혈맘(송윤아)의 집에 의문의 입시 보모(김소연)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워맨스 스릴러로, 적인지 동지인지 모를 두 여인의 시크릿한 우정과 위기를 담는 드라마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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