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 밴드 마룬5(Maroon 5)가 레게 음악의 전설 밥 말리(Bob Marley)의 명곡 ‘쓰리 리틀 버즈(Three Little Birds)’를 새롭게 선보인다.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 공식 후원사 현대자동차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마룬5와 함께 제작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TV 광고 및 메이킹 필름을 11일 전세계에 공개했다.
이들은 전세계 축구 팬들이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세계적인 인기 팝 밴드 마룬5와 함께 밥 말리의 곡 ‘쓰리 리틀 버즈’를 리메이크한 브랜드 송을 제작했다.
축구 팬들과 밥 말리의 전설적인 명곡인 ‘쓰리 리틀 버즈’의 밝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공유하고, 걱정이나 불편함 없이 가치 있는 시간을 누리자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번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협업을 통해 탄생한 브랜드 송 ‘쓰리 리틀 버즈’는 마룬5의 디지털 싱글 음반으로 지난 9일 글로벌 시장에 동시 발매됐으며, 뮤직비디오도 함께 론칭했다.
특히 ‘쓰리 리틀 버즈’ 뮤직 비디오와 TV 광고는 세계적인 뮤직비디오 감독 한국계 미국인 조셉 칸(Joseph Kahn)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은다.
조셉 칸은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 테일러 스위프트, 브리트니 스피어스, 원리퍼블릭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 작업을 도맡아 진행해온 영상 감독이다.
힙합 뮤지션 에미넴의 ‘Without Me’ 뮤직비디오로 MTV VMA 비디오 감독상,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비디오상 및 최우수 감독상까지 거머쥐며 미국 최고의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자리 잡은 바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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