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10일 외조모상을 당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오후 공식 팬카페에 “금일 SBS ‘인기가요’ 사전녹화 이후 BTS 멤버 진의 외조모님께서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 급하게 현장을 떠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방송을 마무리 짓지 못하게 돼 팬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아울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SBS ‘인기가요’에서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진은 사전 녹화 이후 갑작스러운 비보를 듣고 빈소를 향했고, 1위 발표와 앵콜 무대에는 함께하지 못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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