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이하 '스케치')의 배우 임화영이 이선빈(유시현 역)과의 워맨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임화영은 범죄 특수 수사팀인 나비팀 안에서 수사를 위한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든든한 경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이선빈과 합심하여 언제 어디서나 손발이 척척 맞는 팀플레이로 사건의 단서를 하나둘씩 제공하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 9일 방송된 ‘스케치’ 6회에서 임화영은 죽음을 무릅쓰고도 수사를 계속 진행하려는 이선빈에 “지금 나가면 네가 죽는다”며 끝내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단호히 외치는 말투였지만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굴듯한 눈동자와 흔들리는 호흡에 아끼는 동생을 걱정하는 진심이 묻어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렇듯 임화영은 이선빈을 향한 애틋한 동료애와 우정으로 워맨스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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