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후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로 향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간 10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나는 북한과 전 세계에 진정으로 멋진 결과를 얻을 기회를 가져올 수 있는 싱가포르로 가고 있다”며 “흥미진진한 날이 될 것이고, 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그의 나라에 평화와 번영을 가져올, 좀처럼 일어나지 않았던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그와 만남을 기대하고 있고, 이 단 한 번의 기회가 날아가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트위터를 통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트위터에 “에어포스1이 싱가포르 회담으로 향함 - 북한의 밝은 미래가 가능함”이라고 썼다.
김주성 기자 poe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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