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떠났다’ 채시라가 정웅인으로부터 조보아를 지켰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11, 12회에서는 정효(조보아)가 아기를 낳기로 결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영희(채시라)는 정수철(정웅인)을 피해 정효와 제주도에 내려왔지만 정수철은 두 사람을 미행 해 그도 제주도로 떠나 두 사람 뒤를 밟았다.
이를 눈치 챈 서영희는 정수철 앞에 나서 “정효 이대로 두는 것이 좋다. 기다려야 한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 내려야 하니까"라고 얘기했다.
이때 정효가 서영희와 정수철이 함께 있는 것을 목격했다. 서영희는 수철에게 자신이 정리하겠다고 단언한 후 다시 정효에게로 갔다. 결국 정효는 아기를 낳기로 결심, 정수철을 만나기로 했다.
정수철은 정효를 보자마자 아이를 지우라고 강요했다. 낳겠다고 주장하는 정효의 모습에 결국 분노한 수철은 정효의 뺨을 때렸다. 이때 서영희가 등장 해 정수철의 뺨을 때렸다. 결국 정수철은 정효에게 "아이 낳을 거면 나 찾아오지 마. 나도 너 버릴 거야"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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