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마더’ 송윤아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시크릿 마더’에서 김윤진(송윤아)은 경찰과 조사실에서 마주했다. 앞서 김은영(김소연)을 옥상에서 밀친 것으로 의심받았기 때문이다.
김윤진은 착잡한 표정으로 “제가 그런 거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윤진 외에도 현장에 있었던 강혜경(서영희), 명화숙(김재화), 송지애(오연아)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송지애는 “내가 밀었단 증거 있어요?”라고 물었고, 경찰은 “강력한 동기는 있죠”라고 답했다. 송지애는 이어 “그런 동기는 나만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해 진실게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시크릿 마더’는 아들 교육에 올인한 강남 열혈맘의 집에 의문의 입시 보모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워맨스 스릴러로, 적인지 동지인지 모를 두 여인의 시크릿한 우정과 위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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