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화사의 리얼한 일상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특별 게스트로 초대된 마마무 화사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화사는 일어나자마자 TV를 켜더니 장국영의 영화를 봤다. 그녀는 "'아비정전' 때 장국영 님의 눈빛이 제 가슴을 파고들었다"라며 장국영의 열혈한 팬이라고 밝혔다.
화사는 이어 일상을 시작하기 위해 긴 머리로 거대한 상투를 틀었다. 이를 본 한혜진은 "너무 앞으로 묶은 거 아니냐"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화사의 긴 손톱도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코는 어떻게 파냐"고 묻자, "그래서 어제 코피가 났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사는 침대에 누워 긴 손톱으로 발등을 긁는 리얼한 일상을 보였다.
이어 화사는 외출을 위해 화장을 시작했다. 박나래는 "이제 진짜 화사 같다"고 했고, 이시언은 "난 민낯이 더 좋다"고 말했다.
화사는 점을 더 진하게 그리는 색다른 화장법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혜진이 “보통 점을 가리지 않냐”라고 말하자, 화사는 “나는 좀이 좋다”고 답했다.
화사는 혼자 곱창집을 찾아 ‘막창 먹방’을 시작했다. 화사의 먹는 모습을 본 무지개 회원들은 "'고독한 미식가'를 보는 것 같다. 진짜 잘 먹는다"며 군침을 삼켰다.
혼밥을 마치고 장을 보고 들어온 화사는 멤버들을 초대하기 위해 '화자카야'를 꾸몄다.
마마무 멤버들과 함께 흥이 나는 술자리가 시작됐다.
화사는 소주에 깔라만시를 타며 "이러면 숙취가 없다"는 꿀팁을 전했다. 이어 마마무 멤버들은 전현무를 비롯해 무지개 회원들을 당황케 한 새로운 버전의 권주가를 선보이고, 화투를 즐기는 유쾌한 모습을 뽐냈다.
화사의 일상을 본 기안84는 "의식의 흐름대로 사는 것 같다"며 동질감을 느꼈고, 박나래도 "내 과다"라고 호감을 보였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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