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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문화]울리비에리 볼까, '후반부 동구씨'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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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문화]울리비에리 볼까, '후반부 동구씨' 만날까

입력
2018.06.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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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울리비에로 울리비에리 'The newspaper man'. 에프앤아트 스페이스 제공
울리비에로 울리비에리 'The newspaper man'. 에프앤아트 스페이스 제공

▦ 울리비에로 울리비에리 개인전

울리비에로 울리비에리 작. 아름다운 도시 피렌체를 독특한 상상력과 유쾌한 이야기로 풀어낸다. 피렌체의 바다, 신부, 수녀, 경찰, 보이스카우트가 아크릴 위에 정확한 색감과 시적인 명암으로 그려진다. 에프앤아트스페이스ㆍ7월 5일까지ㆍ무료 입장ㆍ(02) 725-7114

▦ 익숙함이ㆍ쌓이고ㆍ녹아내리는 –일상에 대한 낯선 번역展

후니다 킴 작. 인간과 기계, 원본과 복사본, 시각과 청각, 공연과 인터랙티브, 실제와 재현에 대한 이야기들을 만나 본다. 작가는 ‘재창조된 원본’을 통해 우리가 보편적으로 감각을 지각하는 방식의 전환을 유도한다. 페리지갤러리ㆍ8월 11일까지ㆍ무료 입장ㆍ(070) 4676-7096

▦ Querencia

우국원 작. 스페인의 투우장 한 켠에는 소가 전투태세를 해제한 채 편하게 머무는 공간이 있다. 그 곳을 ‘케렌시아’라고 일컫는다. 작가는 전시 한 켠에 자리를 내주며 여기서는 작아져도 괜찮다고, 쉬어가도 괜찮다고 말한다. 표갤러리ㆍ7월 7일까지ㆍ무료입장ㆍ(02) 543-7337

▦ 플랫랜드

김규호 등 작. 도시와 사회를 이해하려는 시도로서 동시대 추상 언어가 지닌 의미와 양상을 살펴본다. 세계를 주도적으로 인식하기 위해 추상 언어를 비틀고, 대상을 다루면서 추상의 상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금호미술관ㆍ9월 2일까지ㆍ5,000원ㆍ(02) 720-5114

▦ 김지평 홍지연展

김지평ㆍ홍지연 작. 한국화 기법을 통해 현대의 세계관을 이야기하다. 전통적인 미술 장르의 내용과 형식을 재해석하고 자신만의 어법으로 표현한다. 민화적 양식, 기법을 차용해 다양한 상징이나 모티프들을 재구성한다. 유아트스페이스ㆍ16일까지ㆍ무료입장ㆍ(02) 544-8585

▦ Summer Love

고재욱 등 작. 송은 아트큐브 전시지원 공모에 선정된 작가 16인의 신작을 선보인다. 젊은 시절, 열정적이고 잊지 못할 첫사랑처럼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송은아트스페이스ㆍ8월 11일까지ㆍ무료입장ㆍ(02) 3488-0100

공연

'후반부 동구씨'의 공식 포스터. 마포아트센터 제공
'후반부 동구씨'의 공식 포스터. 마포아트센터 제공

▦ [연극] 후반부, 동구씨

황이선 연출. 가상의 장소 ‘희락탄광’에 광부 4명이 매몰된다. 20일간 간절하게 구조를 기다리며 보여주는 불안, 의심, 기대 등의 복잡미묘한 감정들.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 급급해 구조를 미루고 있는 바깥 상황과 대비시켜 사회 현실을 예리하게 풍자한다.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ㆍ22일까지ㆍ전석 3만원ㆍ(02) 3274-8600

▦ [발레] 발레 춘향

유병헌 안무. 유니버설발레단의 두 번째 창작 발레. 한국의 고전소설에 클래식 발레와 음악을 접목시켜 드라마틱한 글로벌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신분과 조건을 초월한 사랑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본다.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ㆍ10일까지ㆍ3만~8만원ㆍ(02) 580-1300

▦ [클래식] 시네마 파라디소

안두현 지휘. 현대인이 가장 사랑하는 영화음악가 엔니오 모리꼬네의 잔잔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재조명한다. 영화 속 음악들과 함께 명장면들을 떠올리며 영화음악의 진수를 느껴본다. 롯데콘서트홀ㆍ6월 10일ㆍ3만~10만원ㆍ(02) 2658-5346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질 마으 연출ㆍ마르티노 뮐러 안무. 세계적 문호 빅토르 위고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사랑하는 세 남자를 통해 다양한 인간군상과 삶의 의미에 대한 고찰을 담아낸 프랑스 대표 뮤지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ㆍ8월 5일까지ㆍ6만~14만원ㆍ(02) 399-1111

▦ [클래식] 디토 페스티벌

리처드 용재 오닐 감독. 디토가 주목하는 강력한 신인 문태국, 김한, 한지호의 공연이 펼쳐진다. 9일 문태국과 한지호는 각각 바흐 무반주 첼로 조곡 2번, 스트라빈스키의 페르투시카를 연주한다. 10일에는 클라리넷 부는 사나이 김한과 피아니스트 김재원의 무대가 펼쳐진다. 디토 페스티벌은 23일까지 이어진다.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ㆍ23일까지ㆍ3만~5만원ㆍ(02) 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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