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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해투3’ 군통령 모여라!..’예능 이등병’ 하동균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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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해투3’ 군통령 모여라!..’예능 이등병’ 하동균 맹활약

입력
2018.06.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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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동균이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맹활약했다. KBS2 방송 캡처
가수 하동균이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맹활약했다. KBS2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3’가 군통령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하동균이 맹활약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의 코너 ‘내 노래를 불러줘’에서는 군통령 특집이 진행됐다. 걸그룹 AOA, 브라운아이드걸스, 여자친구 그리고 의외의 인물 하동균까지 군통령들이 총집합 했다.

이중 하동균은 ‘예능 이등병’이지만 순수한 입담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하동균은 등장부터 웃겼다. “제가 왜..”라며 군통령 특집에 함께한 이유를 의아해했다. MC 유재석은 “국군 장병이 자주 부르는 노래로 하동균 노래가 꼽힌다”고 설명했다.

하동균은 “내가 여기 있으면, (군인 입장에서) 싫을 것 같다”며 수줍어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나르샤는 “오는 길이 본인이 군에 가는 것 같더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날 하동균은 배우 연정훈, 이정재 닮은 꼴로도 웃음을 줬다. 급기야 이정재 성대모사까지 완벽 소화하며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예능 초보인 터라, 꾸밈 없이 있는 그대로만 얘기해 유재석의 꾸지람을 듣기도 했다. 하동균은 가수 아이유를 몇 번 가르쳤다고 털어놨는데, 유재석이 3단 고음을 가르친 것 아니냐고 물으며 긍정적인 대답을 유도하려 한 것이다.

하지만 하동균은 끝까지 부인했다. 딱 잘라 “3단 고음은 아니다”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이 정도로 딱딱 끊으면 인터뷰를 어떻게 하냐”고 다그쳤다. 그러자 하동균은 “네.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다”라고 원하는 대답을 내놓아 폭소를 안겼다.

하동균은 다른 게스트들을 보며 “이렇게 뭔가를 준비해 온다는 게 신기하다”고 말하는가 하면, AOA의 춤을 보고선 “저렇게 춤을 추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어떻게 저렇게 움직일 수 있냐”고 해 김수용이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김수용은 “나보다 무기력한 사람은 처음 본다”고 놀라워했다.

이어지는 다음 방송에서도 하동균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 첫 코너에서는 KBS2 새 예능 ‘거기가 어딘데??’ 유호진PD를 비롯해 지진희, 조세호, 배정남 등 멤버들이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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