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복지제일도시를 선언, 인천시 치과의사회와 한의사회 및 약사회에서 요구한 정책 건의에 대한 답변에 전격적인 수용의사를 밝혔다.
유 후보는 7일 “행복제일도시 인천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의료복지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치과의사회와 한의사회 및 약사회에서 제안한 정책건의는 시민의 삶에 반드시 필요한 정책들로 이를 수용해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치과의사회는 ▦학생치과주치의제 ▦저소득층 아동치과주치의제 ▦저소득층 노인무료틀니 지원사업 ▦학교 내 양치시설 확충사업 ▦장애인 치과진료소 설립등을 제안했다. 유 후보는 이 중 치과주치의 제도는 군구와 협의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지만 나머지 어르신, 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정책은 반드시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약속했다.
인천시 한의사회는 ▦한의약 육성 조례안 ▦한의 난임 부부 사업 ▦한의 경로당 주치의 사업 ▦저소득 어르신 한의건강 바우처 사업 ▦저소득 학생, 생리통 한의 치료 사업 ▦찾아가는 한의건강 지킴이 사업 ▦인천광역시 의료원 한의과 설치 ▦인천보훈병원 한의과 설치, 국가유공자 바우처 사업 ▦인천지역 업체, 병원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등 9가지 정책에 대해 제안했다.
인천시 약사회는 ▦인천의료원, 관내 보건소 성분명(국제일반명) 처방 시범사업 ▦방문약료제도 도입 ▦공공심야 약국 도입 및 편의점 상비의약품 관리 ▦안전사용교육단 경로당 사업 지원 및 확대 ▦휴일지킴이약국 실태조사 및 홍보 ▦약무직 채용 확대등을 제안했다. 유 후보는 이를 전격적으로 수용해 공약에 반영하고 향후 4년 내 반드시 관철시킬 것이라고 선언했다.
유정복 후보는 “지난 4년간 시장으로서 인천시를 부채 위기에서 구하고 재정도시를 만들었다”며 “재정정상화를 통해 앞으로는 인천의 보건의료 분야의 복지를 확대하고 어르신, 장애인, 여성, 어린이 등 질병 때문에 아픈 몸이 사회에서도 외면 받는 일이 없도록 복지제일도시 인천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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