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측이 ‘해치’ 출연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7일 고아라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스타한국에 “’해치’는 고아라가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라며 “아직 확정된 바 없으며,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고아라가 올 가을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해치’에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보도했다.
고아라는 ‘해치’에서 남자가 아닌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 받는 것을 싫어하는 인물인 여지 역을 제안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캐릭터는 사헌부의 다모로 모든 수사관을 통틀어 무술과 수사에 가장 능하지만 감정이 서툴고 건조한 인물이다.
드라마 ‘해치’는 천한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왕자 연잉군 이금·만년 과거 준비생 박문수·사헌부의 열혈다모 여지·저잣거리의 떠오르는 샛별 왈패 달문이 함께 힘을 합쳐 대권을 쟁취하고 조선의 사헌부를 개혁해 시대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유쾌한 모험담을 그린다. 현재 방송 중인 ‘시크릿 마더’의 후속작인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의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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