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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9일 사전투표… 주소지 관계 없이 전국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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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9일 사전투표… 주소지 관계 없이 전국서 가능

입력
2018.06.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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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선관위가 5일 2018 광주ㆍ전남 미스코리아들을 아름다운 선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왼쪽부터 오소이(진)씨, 김정곤 전남선관위 사무처장, 조혜민(선)씨, 강정현(미)씨. 광주=박경우 기자
전남선관위가 5일 2018 광주ㆍ전남 미스코리아들을 아름다운 선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왼쪽부터 오소이(진)씨, 김정곤 전남선관위 사무처장, 조혜민(선)씨, 강정현(미)씨. 광주=박경우 기자

6ㆍ13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ㆍ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8, 9일 이틀간 실시된다. 주민등록증 등 관공서ㆍ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만 있으면 주소지에 관계 없이 전국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별도의 신고는 필요 없으며 선거권이 있는 사람이면 전국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전국 단위 선거에 사전투표가 도입된 건 2014년 지방선거가 처음이다. 당시 투표율은 11.5%로 이후 20대 총선 12.2%, 지난해 제19대 대선 26.1% 등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선관위는 사전투표일 동안 전국 3,512곳에 투표소를 운영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스마트폰 앱 ‘선거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장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되어 있는 신분증 중 하나를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6일 오전 광주 광산구 월곡동 하남중앙초등학교에서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하남중앙초 여자축구부원과 함께 '6월 13일 투표하고 6월 14일 월드컵 응원하자'를 주제로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광주=뉴시스
6일 오전 광주 광산구 월곡동 하남중앙초등학교에서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하남중앙초 여자축구부원과 함께 '6월 13일 투표하고 6월 14일 월드컵 응원하자'를 주제로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광주=뉴시스

자신의 지역구 구ㆍ시ㆍ군의원 선거구 밖에서 사전투표 할 때는 기표한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본인의 선거구 안에서 투표하는 사람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해당 사전투표소가 선거구 안 또는 밖에 있는지는 투표소 입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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