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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온 마스’ 고아성 “80년대 연기, 오타쿠가 코스프레 하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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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온 마스’ 고아성 “80년대 연기, 오타쿠가 코스프레 하는 기분”

입력
2018.06.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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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온 마스' 고아성이 촬영 소감을 밝혔다. 추진혁 기자
'라이프 온 마스' 고아성이 촬영 소감을 밝혔다. 추진혁 기자

‘라이프 온 마스’ 고아성이 독특한 시대물 촬영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는 OCN ‘라이프 온 마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정경호, 박성웅, 고아성, 오대환, 노종현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이정효 PD가 참석했다.

고아성은 극 중 인성시 서부 경찰서 열정파 순경 윤나영 역을 맡는다.

1992년생인 고아성은 자신이 태어나기 전인 1988년의 인물로 분하게 됐다. 이에 대해 고아성은 “80년대 시대 배경은 처음이다”라며 “한 마디로 말씀을 드리자면 오타쿠가 코스프레 하는 느낌이다”라고 다소 독특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아성은 “80년대 문화와 사회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있는데 실제 그런 환경에서 그 시대의 문화를 연기하는 게 개인적으로 굉장히 흥미로운 일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이다. 오는 9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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