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인간이니?’ 유오성이 서강준을 죽이려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 서종길(유오성 분)은 PK그룹 회장이 되기 위한 야망을 갖고, 이 그룹 3세인 남신(서강준 분)을 살해하려 했다.
서종길은 자신의 밑에서 일하는 최상국(최병모 분)에게 체코에 간 남신을 죽이라는 지시를 내렸다.
서종길의 비서는 최상국과의 통화에서 “다신 못 돌아오게 하라”고 말했다. 최상국이 “원하시는 선이 어느 정도?”라고 묻자, 옆에 있는 서종길은 “오늘은 이게 좋겠어. 핏빛에 가까워”라며 와인을 바라보고 미소 지었다.
서종길의 비서는 “사고 위장으로 뒤처리 하라”면서 “깨끗하고 확실하게”라고 말했다. 이어서종길을 향해 “곧 기쁜 소식이 올 것”이라며 웃었다.
한편 ‘너도 인간이니?’는 "너도 인간이니?"라고 묻고 싶은 세상,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와 열혈 경호원 강소봉이 펼치는 대국민 인간 사칭 프로젝트를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