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멤버 겸 연기자 김준면이 김환희와 세대차이를 느끼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여중생A’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이경섭 감독과 김환희, 김준면, 이종혁, 정다빈, 유재상이 참석했다.
이날 김준면은 “김환희와 둘이서만 호흡을 맞췄는데 세대 차이를 느끼진 못했다”며 “내가 철이 없고 환희가 성숙해서 그런지 말도 잘 통했다”고 말했다.
이어 “환희와 둘이 있을 때는 괜찮았다”며 “밥 먹을 때 대화할 때는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몰라서) 말이 안 통하기도 했다. 하지만 촬영은 문제없이 즐겁게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여중생A’는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 자존감 0%의 여중생 미래(김환희)가 처음으로 사귄 친구 백합(정다빈)과 태양(유재상)에게 받은 상처를 랜선 친구 재희(김준면)와 함께 극복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20일 개봉.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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