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캠코 ‘온비드’ 통해 중고차 구입 늘어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캠코 ‘온비드’ 통해 중고차 구입 늘어나

입력
2018.06.04 15:21
0 0

5년간 연평균 거래 건수 증가율 15%

거래 금액 증가율 11%로 꾸준히 ↑

동계올림픽 사용 차량 입찰 진행도

온비드에서 4~7일동안 매각할 평창 동계 패럴림픽때 사용했던 장애인 차량.
온비드에서 4~7일동안 매각할 평창 동계 패럴림픽때 사용했던 장애인 차량.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의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정부,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이 처분하는 중고자동차 및 운송장비의 거래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4일 온비드의 최근 5년간 자동차 공매 현황에 따르면 온비드를 통해 거래된 중고자동차 및 운송장비의 연평균 거래 건수 증가율은 15%, 거래 금액 증가율은 11%로 매년 거래 규모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자동차 및 운송장비 공매에 참가한 입찰 참가자 수도 2013년 4만2,000여명에서 2017년 6만5,000여명으로 1.5배 이상 대폭 상승했다.

캠코는 온비드의 중고차량 공매 증가 요인으로 허위매물이 없고 정부나 공공기관 등이 사용하던 관용차 등 관리 상태가 양호한 물건들이 다수 입찰에 부쳐져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실제 입찰에 참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캠코는 온비드를 통해 4일부터 7일까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에서 사용했던 휠체어 운반 등이 가능한 장애인 차량 10대를 매각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물자 처분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매각 대상 장애인 차량의 경우 운행거리가 1,000㎞ 내외이고, 최초 입찰가격이 신차가격의 70% 수준으로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자세한 내용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온비드 이벤트ㆍ기획전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 온비드를 통해 기존 부동산 물건뿐만 아니라 자동차, 기계기구 등 다양한 종류의 동산 물건도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온비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 공공기관 및 거래 물건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고자동차 입찰에 참여하는 경우 차량의 하자 사항 및 낙찰 후 인도 방법 등을 입찰 공고문과 유의사항을 통해 사전에 확인해야 하며, 보험개발원이 제공하는 카히스토리(

www.carhistory.or.kr

)에서 중고차 사고이력 등을 조회할 수 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