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ㆍ유럽 10개 도시
그룹 방탄소년단이 북미와 유럽에서 개최하는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3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순차적으로 월드투어 티켓을 판매한 결과, 미국 5개 도시(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포트워스, 뉴어크, 시카고)와 캐나다 해밀턴,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 북미와 유럽 10개 도시에서 열리는 21회 공연 티켓이 모두 팔렸다. 총 좌석수는 28만석에 달한다.
최근 발표한 3집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핫 200’ 1위에 오르며 K팝 역사를 새로 쓴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는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도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를 통해 19개 도시 40회 공연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서울 공연은 8월 25~26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서울 공연 티켓 예매는 추후 공지된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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