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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피스톨즈’ 원년 멤버부터 ‘10㎝’까지 창동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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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피스톨즈’ 원년 멤버부터 ‘10㎝’까지 창동에 뜬다

입력
2018.06.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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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일 플랫폼창동61 개장 2주년 축제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 ‘글래스톤베리’의 메인 기획자인 마틴 엘본, 1970년대 영국 펑크록의 전설 ‘섹스피스톨즈’의 원년 멤버인 베이시스트 글렌 매트록 등 국내외 유명 뮤지션과 음악계 인사들이 6월 서울 창동에 모인다.

서울시는 21~24일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의 개장 2주년 기념 음악 축제 ‘창동 컬처 스테이션’을 플랫폼창동61과 창동시립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모든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플랫폼창동61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사전 예매 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같은 기간 강원 철원군 고석정 일대에서 열리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된다. 6ㆍ25, 월드컵이 맞물리는 6월 셋째 주에 개최해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축제 분위기를 한껏 북돋는다는 계획이다.

축제 첫 날인 21일에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음악은 피스트레인을 타고’라는 주제로 글렌 매트록, 마틴 엘본을 비롯해 아티스트, 사회학자, 평화운동가, 음악 산업 관계자 등 총 13명의 연사가 나서 평화와 음악을 이야기한다.

22일에는 플랫폼창동61의 입주ㆍ협력 뮤지션 세 팀과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해외 뮤지션 두 팀이 공연하는 ‘DMZ 피스트레인X플랫폼창동61 쇼케이스’가 개최된다.

23일 오후 5시부터는 창동시립운동장에서 ‘피크닉’을 콘셉트로 한 야외 공연이 펼쳐진다. 국내 뮤지션 ‘10㎝’, ‘잔나비’와 스코틀랜드 출신 얼터너티브록 밴드 ‘겨자대령과 디종5’가 무대에 오른다.

축제 기간 내내 프리마켓과 거리 공연이 열리고, 어린이 놀이 공간도 주차장에 마련된다. 특히 24일 자정에는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한국과 멕시코 조별 예선 경기가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플랫폼창동61은 창동ㆍ상계 지역에 61개 컨테이너를 쌓아 올린 음악과공연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2016년 4월 문을 열었다. 개장 이래 현재까지 자우림,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등 국내외 뮤지션이 총 240여 회 공연을 펼쳤고 총 72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송옥진 기자 cli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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