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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김영철 부위원장 면담 후 ‘파격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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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김영철 부위원장 면담 후 ‘파격배웅’

입력
2018.06.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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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한 김영철(왼쪽)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대통령 집무실을 나서며 트럼프 대통령과 웃으며 대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한 김영철(왼쪽)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대통령 집무실을 나서며 트럼프 대통령과 웃으며 대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하기 위해 방문한 북한 김영철 부위원장에게 국가원수급의 의전을 선보였다. 긴장한 표정으로 백악관 집무동에 도착한 김영철 부위원장이 차에서 내리자,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영접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후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면담은 90여분 동안 진행됐고, 면담 후 집무실을 나서던 트럼프 대통령은 통역을 사이에 두고 김 부위원장과 서로의 팔과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는 친밀감까지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부위원장 일행이 떠나려 하자 면담에 배석하지 않았던 북측 수행원들을 일일이 불러 악수한 뒤 기념 촬영까지 하며 손을 흔들어 배웅하는 모습도 선보였다. 이와 관련해 미국 언론들은 정말 이례적인 ‘특급의전’이었다고 평가했다. 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한 김영철(왼쪽)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대통령 집무실을 나서며 트럼프 대통령과 웃으며 대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오른쪽으로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보인다. AP/연합뉴스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한 김영철(왼쪽)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대통령 집무실을 나서며 트럼프 대통령과 웃으며 대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오른쪽으로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보인다. AP/연합뉴스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한 김영철(왼쪽)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대통령 집무실을 나서며 트럼프 대통령과 웃으며 대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한 김영철(왼쪽)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대통령 집무실을 나서며 트럼프 대통령과 웃으며 대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일행과 면담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가운데)이 김 부위원장 일행을 배웅하며 김성혜 통일전선책략실장(오른쪽)과 악수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일행과 면담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가운데)이 김 부위원장 일행을 배웅하며 김성혜 통일전선책략실장(오른쪽)과 악수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의 면담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오른쪽)이 김 부위원장 일행을 배웅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왼쪽은 폼페이오 국무장관. UPI/연합뉴스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의 면담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오른쪽)이 김 부위원장 일행을 배웅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왼쪽은 폼페이오 국무장관.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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