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 주민에게 인문학을 소개하고 삶의 행복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이만큼 가까운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총 10회에 걸쳐 강의와 현장탐방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1차로 '예술을 탐하다, 조선 화가들의 붓끝에서 되살아난 삶'을 시작으로 '숲을 거닐다', '문학에 취하다' 등 총 3차에 걸쳐 2회씩 강의를 진행한 뒤 서울, 충남 태안, 경남 하동 등지로 현장 탐방을 떠나는 방식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평일 저녁 시간 대 강연이 진행되고 토요일에 탐방을 떠나는 일정이어서 시민과 직장인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접수는 1일부터 도서관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cl.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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