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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미 “궁정동 픽업..죽고 싶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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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미 “궁정동 픽업..죽고 싶었다” 고백

입력
2018.06.0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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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아이유’ 이경미가 근황을 밝혔다. KBS2 ‘속보이는 TV인사이드’ 방송화면 캡처
‘80년대 아이유’ 이경미가 근황을 밝혔다. KBS2 ‘속보이는 TV인사이드’ 방송화면 캡처

80년대에 큰 사랑을 받으며 활동했던 가수 이경미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고 죽고 싶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경미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속보이는 TV 인사이드’에 출연해 생방송 중 갑자기 사라졌던 이유를 털어놓으며 ‘궁정동’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예전에는 방송을 하면 ‘저 사람 좀 불러’라고 했다”며 “궁정동 쪽으로 픽업이 된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죽했으면 죽고 싶었다”며 “내가 노리개인가 생각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경미는 자신이 어느 날 갑자기 가수를 그만둔 것이 아니라면서 “생각을 많이 하고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미는 현재 보현스님으로 새 삶을 살고 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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