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도희가 ‘내 ID는 강남미인’에 캐스팅됐다.
1일 민도희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민도희가 JTBC 새 드라마 ‘내 ID는 강남미인’(연출 최성범/극본 최수영)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내 ID는 강남미인’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못생긴 얼굴 때문에 따돌림을 당한 강미래가 도경석이란 인물과 진실된 사랑을 하면서 자존감을 회복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임수향, 차은우, 조우리, 곽동연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민도희는 극 중 힙합 뮤지션 지망생이자 주인공 강미래(임수향 분)의 고향 절친 오현정 역으로 등장해 활약할 예정이다. 오현정은 겉보기에는 불량스러워 보이지만 매우 바른 생활을 하는 소녀로 민도희가 이번에는 어떤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민도희는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여수 소녀 ‘조윤진’ 역을 완벽 소화하며 이후 JTBC ‘마녀보감’, KBS ‘란제리 소녀시대’, OCN ‘애간장’ 외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터널’, ‘아빠는 딸’ 등에 출연하며 실감나는 연기로 ‘도희 열풍’을 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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