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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권상우 "손태영 두 번 보고 결혼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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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권상우 "손태영 두 번 보고 결혼 확신했다"

입력
2018.06.0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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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동일과 권상우가 ‘인생술집’에 출연했다. tvN 화면 캡처
배우 성동일과 권상우가 ‘인생술집’에 출연했다. tvN 화면 캡처

배우 성동일과 권상우가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지난달 31일 오후에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영화 '탐정: 리턴즈' 개봉을 앞둔 주연 배우 성동일과 권상우가 출연했다.

MC 김희철은 권상우에게 “언제 손태영이 내 평생 배우자라는 확신이 들었냐”고 물었고, 이에 권상우는 “두 번 보고 ‘이 사람이다’라는 확신을 가졌다”고 답했다.

권상우는 이어 “우리는 생활 패턴이 찰떡궁합”이라며 “나도 아침형 인간이고, 와이프도 아침형 인간이라 서로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이고 여행가서도 잘 다닌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성동일은 권상우의 말을 반박하며 "결혼 생활의 1순위는 존중"이라며 확신보다는 존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동일은 그러면서 "우리는 서로가 없어서 더 좋았다"라고 신혼 초기 가난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당시 사소한 일에도 행복을 느꼈고, 아내에게 고마웠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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