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BJ 감스트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감스트는 3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MBC 러시아월드컵 홍보대사 및 디지털 해설담당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석진은 외국에 펠레의 저주가 있다면 한국에는 감스트 저주가 있다고 하는데 맞냐고 물었다. 이에 감스트는 “진실이다. 언급한 한국 선수는 다 부상당했다”며 “얼마 전 섹션TV에서 김민재 선수가 골 넣을 것 같다고 했는데 바로 다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첫 상대인 스웨덴 선수들을 언급하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감스트는 한국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야 하지만 쉽지 않을 것 같다. 갔으면 좋겠다”고 예측하자 지석진은 “감스트 얘기와는 반대로 되니까 쉽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감스트는 자신의 닉네임을 노르웨이 국적의 축구선수 모르텐 감스트 페데르센에서 따올 만큼 축구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그는 자신의 인터넷 방송 콘텐츠로 온라인 축구 게임인 '피파 온라인' 시리즈와 축구 중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