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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 장기용, 병원서 위태로운 모습 포착…피 흥건한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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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 장기용, 병원서 위태로운 모습 포착…피 흥건한 상처

입력
2018.05.3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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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 장기용.MBC 제공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MBC 제공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이 피가 흥건한 상처를 손으로 움켜 쥐고 병원을 두리번거리며 배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31일 MBC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는 채도진(장기용)이 상처투성이 모습으로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채도진은 하얀색 셔츠 위로 피가 흥건한 상처 부위를 움켜쥐고 병원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형사인 도진이 범인을 뒤쫓다 휘두른 흉기에 상처를 입은 것.

도진은 복부뿐만 아니라 손에도 붕대를 칭칭 감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위태로운 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채도진은 상처 따위는 전혀 개의치 않는 담담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오히려 한쪽 팔에 주삿바늘을 꽂은 채로 병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두리번거리는 모습. 그가 아픔을 참아가면서 찾고 있는 대상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리와 안아줘’ 측은 “채도진이 방문한 병원에서 극적인 사건이 벌어질 예정”이라며 이날 방송을 예고했다.

이어 “그가 병원에서 어떤 사건을 마주하게 될지 ‘분방사수’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톱스타가 된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이야기를 그린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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