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30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38번가에 있는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의 관저에 실무만찬을 위해 들어서는 모습이 포착됐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 부위원장과의 만찬 전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의 잠재적인 정상회담을 논의하기 위해 뉴욕에서 김영철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회담에 대한 기대감과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는 글을 올렸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만찬에 이어 31일 공식적인 북미 고위급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주성 기자 poe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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