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29일 장애인 의료복지재단인 푸르메재단에 임직원 참여 지원 기금인 ‘SPC 행복한 펀드’ 2억원을 전달해 사회공헌 누적 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SPC그룹이 사회공헌활동 실적을 집계한 2000년부터 이번 전달 금액까지 합산한 금액이다.
SPC그룹은 이 밖에도 파리바게뜨 등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과 가맹점주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자녀에게 ‘행복한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는데 5월 말 현재 누적 금액이 120억원을 넘어섰다. 회사는 또 서울시ㆍ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사업, 매월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생일파티용 케이크를 지원하고 생일파티를 열어주는 ‘SPC해피버스데이파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파리바게뜨, SPC삼립, 던킨도너츠 등 계열사에서 생산한 빵과 식품 등을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푸드뱅크 사업 누적 실적은 680억원에 달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허영인 회장의 상생과 나눔의 철학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더해져 사회적 책임 분야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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