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환경보전협회(회장 이우신)와 함께 국내 최대 환경전시회인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엔벡스)을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1979년 시작해 올해로 40회를 맞은 엔벡스는 국내 환경산업기술전시회 중 가장 긴 역사를 가진다. 올해 전시회에는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등 19개국 240여 개 기업이 참가해 환경산업 분야 1,000여 종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다양한 미세먼지 측정·관리, 저감 기술도 전시된다.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공기 질을 측정하며 정화 기계 자동제어까지 가능한 시스템, 빅데이터와 연계해 미세먼지 예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등이 소개된다. 엔벡스 개최 기간 국내 환경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확대를 위한 포럼ㆍ교류회와 구매 상담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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