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최저 보수의 펀드 상품인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을 선보였다. 판매 및 운용에 드는 비용을 대폭 낮춰 장기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운용보수는 제로이다.
‘대신 로보어드바이저’는 투자 대상을 머신러닝 기법과 블랙-리터만 모형을 통해 찾는다. 사람의 주관적인 판단이 아닌 100%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데, 대신금융그룹의 금융공학파트가 개발했다. 금융위원회와 코스콤이 주관한 테스트 베드를 최종 통과했고, 수익률 부분에서도 평균을 상회하였고 위험에 대한 초과수익 정도는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가장 차별화된 특징은 보다 확정적인 미래 수익을 담보하는 것이다. 고객들의 비용을 수익으로 환원시키기 때문에 보다 확정적인 미래 수익이라 볼 수 있다.
비용을 낮추는 방법은 △인간의 개입이 최소화된 알고리즘 운용(펀드 운용의 인건비 절감) △판매 및 운용보수가 최저(0.087~0.137%) △ETF로만 투자 대상을 한정시켜, 변동성과 매매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다. 그 결과 지난 9개월간 비교적 안정적으로 트랙레코드를 쌓고 있다. 설정일 이후 누적 수익률은 3.78%로, 최근 IR (Information Ratio) 지표는 0.88%다. IR은 수익률을 변동성으로 나눈 지표(위험대비 수익지표)로 높을수록 좋은 펀드로 평가받는다.
최소가입금액은 펀드형은 제한이 없으며, 일임형 랩은 300만원이다. 펀드 운용은 대신자산운용이 맡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고객감동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신증권은 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연금 전용 ‘대신 로보어드바이저’ 상품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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