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내달 1일부터 10월21일까지 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를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는 구미시 수출대로 362의 20 구미대교 아래에 있으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과 토ㆍ일요일, 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가능하다.
이용객들은 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에서 카약, 카누, 패들보드, 윈드서핑, 고무보트 등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체험할 수 있으며 접수는 전화(054-457-2004)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gumileports.or.kr)를 통해 가능하다.
시는 무동력 수상체험과 수상안전 교육을 병행해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달 한 달 동안 수상레포츠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인력을 채용하고 시설과 장비, 교육 프로그램 등을 사전 점검하는 등 개장 준비를 마쳤다.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구미 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 개장을 통해 가족 단위의 새로운 레저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낙동강 둔치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구미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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