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업체 오리엔트바이오(대표이사 장재진)는 지난해 5월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대해 콜옵션 행사를 통해 발행금액 300억원 중 295억원을 조기상환 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리엔트바이오는 미국시장 진출 등을 위한 투자자금 용도로 발행하였던 300억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자사의 보유자금 등으로 조기 상환했다. 최근 오리엔트바이오는 신약개발과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8월에 인수한 미국자회사인 OBRC(Orient BioResource Center Inc., 미국 텍사스주 소재)의 안정적인 운영과 공급으로 미국시장 진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태섭 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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