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난 기적' 카이가 또 한번 김명민을 살렸다.
2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17회에서 아토(카이)가 송현철(김명민)과 선혜진(김현주)을 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현철과 선혜진은 바닷가에서 단란한 한 때를 보내고 있었고 우장춘(박성근)은 집요하게 쫒아 와 두 사람에게 총을 겨누었다. 아토는 위험한 상황임을 눈치 채고 우장춘이 쏜 총알이 송현철에게 향하는 순간 시간을 왜곡시켜 총알을 막아냈다. 결국 우장춘은 체포됐다.
한편 아토는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며 '신의 실수는 그렇게 인간들의 운명을 모두 바꿔놓았다. 정해진 운명대로 은행원 송현철이 죽고 다른 송현철이 그 몸에 들어가 다시 살아나지 않았다면, 밝혀지지 않았을 범죄가 만천하에 공개됐다. 그리고 그건 그저 시작일뿐이었다'라고 독백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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