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맞아
‘청년과 여성 위한 사람책 도서관 in 경남’
경남도와 경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다음달 5일 23회 환경의 날을 맞아 창원컨벤션센터(CECO) 컨벤션홀에서 ‘사람과 사람을 잇는 지속 가능한 삶의 이야기’를 주제로 사람책 도서관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람책 도서관’은 종이로 만들어진 책 대신 사람이 책이 되는 것으로 지식에 한정되지 않는 다양한 주제별로 관심 있는 독자들을 직접 만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정보를 전달하는 도서관의 확장된 개념으로 덴마크 출신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이 2,000년에 선보인 이후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과 여성을 위한 사람책 도서관 in 경남’은 환경보전과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사람책의 대상이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에 열리는 사람책 도서관을 통해 청년과 여성 독자에게 대화와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타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줄이는 등 도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지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온라인(https://goo.gl/Q7kmRR)을 통해 다음달 1일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환경의 날을 맞아 다양한 도민 참여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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