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연예인이 속소 쇼호스트 나서는 모바일 생방송
유명 연예인이 직접 숙박 시설에 찾아가 인기 숙소를 소개하는 모바일 생방송이 31일 시작된다. 연예인은 ‘숙소 쇼호스트’가 돼 생생한 체험기를 전하고 시청자들은 방송을 보면서 할인가에 객실을 예약할 수 있다.
O2O 숙소 예약 서비스 여기어때는 숙소 예약 전문 방송 ‘숙방’을 31일 오후 8시에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숙방은 60분간 진행되는 방송을 보면서 숙소를 예약하면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홈쇼핑형 모바일 생방송이다.
1회는 개그맨 홍윤화 윤효동 박지현이 출연해 ‘밀레니엄 힐튼 서울’을 방문한다. 숙소 내부 시설과 이용 팁, 인근 관광명소 등을 소개하며 라이브 방송으로 객실 판매에 나서는데, 방송은 여기어때 애플리케이션(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네이버 V라이브 ‘룰루랄라’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여기어때 운영사인 위드이노베이션은 측은 “연예인 등 유명인이 추천하는 숙박시설을 보정, 편집 없이 생생하게 보여주고 시청자와 댓글, 전화로 소통하며 궁금한 점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게 이번 방송의 취지”라며 “부담 없는 가격에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도록 풍성한 할인 혜택과 경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방송은 총 3회 진행된다. 2회는 6월 7일 아이돌 그룹인 뉴이스트W가 ‘그랜드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를 방문하고, 6월 14일 3회에서는 개그맨 장도연과 모델 정혁의 ‘춘화원 한옥호텔형 럭셔리펜션’ 편이 공개된다. 숙방은 3회차 파일럿을 거쳐 추후 여기어때 앱 내 정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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