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회장 선거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이 연임을 확정했다.
27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마감된 차기 회장 후보자 등록에서 최 회장이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로 연임이 결정됐다. 회원 투표로 회장을 선출하는 공인회계사회는 등록 후보자가 1명일 경우 투표 없이 당선자를 결정한다. 최 회장은 다음달 20일 정기총회에서 당선증을 교부받고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공인회계사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1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최 회장은 1977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하고 이듬해엔 행정고시(22회)에 합격했다. 이후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 필리핀 대사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 ▦지식경제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마찬가지로 선출직인 부회장 후보에는 최종만 신한회계법인 대표가, 감사 후보에는 나철호 현 감사가 각각 단독 입후보해 당선이 확정됐다.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