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변호사’’ 서예지가 이준기-이혜영을 둘러싼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에 두 사람 사이에서 양자택일 기로에 서게 된 서예지의 혼란이 최고조에 이를 예정이다.
tvN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측은 26일 서예지(하재이) 가 고민에 빠진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서예지가 이준기(봉상필 역)를 향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돼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예지는 이준기를 향해 혼란스러운 듯 싸늘한 눈빛을 보내다가 돌연 그를 외면하고 있는 모습. 자신에게 말 못할 고민은 물론 이준기의 진심이 대체 무엇인지 눈빛으로 모든 걸 말하고 있다.
특히 불 꺼진 사무실에 홀로 남아 골똘히 생각에 빠진 듯 집중하고 있는 서예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방송된 ‘무법변호사’ 4회에서 하재이는 과거 인권변호사 최진애(신은정) 살인 사건을 두고 대립하는 봉상필-차문숙(이혜영)의 모습을 목격하고 혼란에 빠졌다.
무엇보다 하재이에게 차문숙은 어릴 적부터 존경했던 선망의 대상. 이에 봉상필이 차문숙에게 적대심을 드러낼수록 그를 향한 하재이의 의심 또한 점점 커져가는 가운데 이들 세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하며 향후 스토리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tvN ‘무법변호사’ 제작진은 “오늘(26일) 5회 방송에서 하재이가 홀로 진실을 쫓는 가운데 차문숙은 하재이-봉상필의 사이를 저울질하기 시작한다”고 밝히며 “하재이가 봉상필-차문숙을 둘러싼 진실에 다가갈수록 그녀는 더욱 혼란에 빠질 예정이다. 이로 인해 변화될 세 사람의 관계와 하재이가 이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과연 서예지는 기성 시장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로펌 파트너로 이준기 옆에 남을지, 어머니라 부를 만큼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며 존경하는 이혜영 곁으로 갈지 양자택일의 기로에서 그녀의 선택이 궁금해진다.
tvN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이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