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사랑이 추락 사고 이후 한 달 여 만에 퇴원 및 복귀 소식을 전했다.
26일 김사랑의 소속사 레오인터내셔널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사랑이 지난 4월 갑작스러운 사고로 발등 골절 수술을 받고 한 달여의 입원 치료 끝에 빠른 회복 단계에 접어들어 26일 퇴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사랑은 퇴원 후 통원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다.
또 소속사 측은 “미뤄두었던 광고촬영 및 기타 일정들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는 말로 김사랑의 복귀 계획을 전했다.
이어 “김사랑씨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하여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많은 격려와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지난 달 25일 김사랑은 이탈리아에서 부주의하게 방치된 맨홀 때문에 추락 사고를 당했으며, 사고로 인해 다리가 골절됐다. 이후 김사랑은 수술이 필요하다는 현지 주치의의 소견에 따라 서울로 귀국해 긴급 수술을 받았다.
다음은 김사랑 측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김사랑씨 소속사 레오인터내셔널 입니다.
김사랑씨 사고관련 퇴원소식을 알려 드립니다
지난 4월 갑작스러운 사고로 발등 골절 수술을 받고 한 달여의 입원 치료 끝에 빠른 회복 단계에 접어들어 26일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퇴원 후, 치료일정에 맞춰 가벼운 운동과 통원치료를 함께 할 예정입니다.
또한 미뤄두었던 광고촬영 및 기타 일정들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입원기간 동안에 제안 받은 작품들을 읽으면서 다시금 배우로서 일에 대한 소중함도 느끼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김사랑씨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하여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많은 격려와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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